삼성화재 3분기 순익 2214억원…전년 比 20.9% ↑

삼성화재는 2014회계연도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증가한 221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원수보험료(매출액)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성장한 4조4002억원이다.

종목별 원수보험료는 장기보험이 경우 저축성보험 매출 감소에 따른 계속보험료 성장 둔화로 인해 전년과 비슷한 3조44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9527억원으로 6.5%의 매출 성장세를 보인 반면, 일반보험은 4,431억원으로 4.6%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9%(IFRS기준)로, 2.3%포인트 개선됐으나,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은 각각 1.0%포인트, 1.1%포인트 증가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8% 증가한 4329억원을 시현했다. 그러나 투자영업이익률은 저금리 환경 지속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 하락한 3.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