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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민카드 요청으로 가맹점 계약 한시적 연장

현대차, 국민카드 요청으로 가맹점 계약 한시적 연장

기사승인 2014. 10. 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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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국민카드 사장, 현대차 방문해 계약 연장 요청...현대차, 다음달 10일까지 계약 연장 수용
양재 본사전경 (2)
현대자동차와 KB국민카드가 가맹점 계약을 다음달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카드 복합할부 수수료율과 관련 김덕수 국민카드 사장이 31일 오후 5시경 현대차 서울 양재동 사옥을 방문해 기존 가맹점 계약기간 연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 요청에 대해 국민카드의 성실한 협의를 전제로 다음달 10일까지 계약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민카드측에 성실한 협의안을 도출해 줄 것을 당부했고 이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와 국민카드는 복합할부수수료를 둘러싸고 협상을 벌여 왔다. 현대차는 복합할부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을 1.0%로 요구했지만, 국민카드는 1.75% 밑으로는 해줄 수 없다고 맞서왔다. 이에 따라 31일로 만료되는 가맹점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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