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지난 한주(10월27일~31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114억원을 순매도했다.
투신(1133억원)고 보험(1103억원)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지만 국가·지자체(-990억원), 사모(-484억원), 연기금(-449억원), 금융투자(-356억원), 은행(-40억원), 기타금융(-29억원) 등 대부분 기관이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롯데케미칼(666억원), SK이노베이션(645억원), 삼성생명(639억원), 대우조선해양(599억원), 현대차2우B(531억원) 등에 매수세가 주로 유입됐다.
삼성전자(-1761억원)에는 매도세가 집중됐다. LG이노텍(-791억원), GS건설(-565억원), 현대미포조선(-540억원), 현대차(-428억원) 등에도 매도세가 강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87억원을 순매도하며 6주만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연기금(-289억원)과 국가·지자체(-224억원), 보험(-138억원), 기타금융(-63억원)이 매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투신(205억원), 금융투자(119억원), 은행(14억원), 사모(1억원)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제엘렉트릭(187억원), 다음(128억원), 게임빌(69억원), 나스미디어(58억원), 씨젠(54억원)이 매수상위 종목에 올랐다.
CJ오쇼핑(-121억원), 에스엠(-102억원), MPK(-83억원), 셀트리온(-83억원), GS홈쇼핑(-72억원) 등에는 매도세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