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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찬헌 빈볼 시비, 일촉측발 상황…강정호 “일부러 그런 것 아니야” 포용

LG 정찬헌 빈볼 시비, 일촉측발 상황…강정호 “일부러 그런 것 아니야” 포용

기사승인 2014. 11. 0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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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찬헌 빈볼 시비, 일촉측발 상황…강정호 "일부러 그런 것 아니야" 포용/사진=오센

LG 트윈스 정찬헌이 빈볼 시비 논란에 휩싸였다.


정찬헌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팀에 2-9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정찬헌은 무사 2-3루 강정호와의 맞대결에서 강정호의 몸쪽에 붙이려던 공이 몸에 맞으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화가난 염경엽 감독은 이강철 수석 코치와 함께 벤치를 박차고 나왔으나 주심의 만류로 벤치로 돌아갔다.


하지만 강정호는 정찬헌을 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된 강정호는 인터뷰에서 "내가 잘치고 있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 일부러 던졌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찬헌이는 광주일고 후배이고 친해서 괜찮다"고 밝혔다.


LG 정찬헌 빈볼 시비를 접한 네티즌들은 "LG 정찬헌 왜 빈볼을... 강정호에 의도적인건 아니겠지?", "LG 정찬헌 빈볼 시비 강정호 완전 대인배네", "LG 정찬헌 빈볼 시비 왜 그랬을까"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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