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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비밀의 문’, 김유정 성인 역으로 합류…이제훈 두고 박은빈과 대립각

윤소희 ‘비밀의 문’, 김유정 성인 역으로 합류…이제훈 두고 박은빈과 대립각

기사승인 2014. 11. 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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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소희가 김유정의 바통을 이어받아 '비밀의 문'에 전격 합류한다.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에서 추리소설가이자 '소녀탐정' 서지담 역으로 맹활약을 펼친 김유정의 성인 역으로 윤소희가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김유정과 윤소희의 바통 터치는 극중 아버지 서균(권해효)이 나주괘서사건에 연루 돼 죽임을 당하고 나철주와 함께 종적을 감춘 지담이 다시 이선(이제훈) 앞에 나타내는 14회에 이뤄지게 된다.


윤소희의 합류에 대해 '비밀의 문' 제작진은 "그동안 유정이가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200% 서지담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줬다"라며 "지금까지 김유정이 보여준 지담이 정의롭고 호기심 많은 때로는 애틋함이 느껴지는 소녀의 모습이었다면 윤소희가 보여줄 지담은 죽은 아버지에 대한 한을 가슴에 품은 채 의문스러운 행보를 걷는 여인의 모습으로 이선과 재회해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소희는 "'비밀의 문'에 합류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쟁쟁한 선배들 틈에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선보이며 극의 한 축을 맡아온 김유정은 "'비밀의 문'을 통해 대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제게는 큰 영광이자 감동이었고,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되는 시간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녀탐정 서지담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이만 소녀 서지담은 물러가오니 성인이 된 서지담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며 깜찍한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비밀의 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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