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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스탄)간 농업기술협력 세미나

한국-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스탄)간 농업기술협력 세미나

기사승인 2014. 11. 0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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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자낫 리전시 호텔서
김창규 대사
한국과 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스탄)간 농업기술에 대한 경제협력이 본격화된다.
1일(현지시간) 주키르기즈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 김창규·사진)은 오는 11일(화) 오후 4시 비슈케크 ‘자낫 리전시’ 호텔에서 ‘한국과 키르기즈공화국간 농업 협력 증진 방안’의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2년 5월「한-키 영농센터」건립 이후 키르기즈공화국에서 시설재배용 비닐하우스 건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한국의 시설재배 현황과 성과
및 키르기즈공화국에서의 시설재배기술 적용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 다음날에는 한국 농촌진흥청의 시설재배 전문가가 비쉬켁 인근 소쿨룩 소
재「한-키 영농센터」에서 키르기즈공화국 내 시설재배 종사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설(양액)재배기술 관련 컨설팅도 병행하게 된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의 농촌진흥청과 키르기즈공화국 농업개량부 관계자들을 비롯, 현지와 한국인 농업분야 전문가나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창규 대사는 “이번 처음 열리는 세미나는 지난 4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 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제3차 총회에서 키르기즈공화국이 AFACI에 가입한 것을 계기다”라고 전제한 뒤 “내년부터 AFACI와 키르기즈공화국간 농업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농업발전과 기술전수, 그리고 키르기의 농업투자유치 등의 연구발표와 주제를 놓고 집중 토론가 벌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AFACI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농식품에 관련되는 기술분야의 협력을 증진하고 특히 한국 농촌진흥청의 주도로 2009년에 설립된 정부간 다자 협의체다.

김 대사는 “이 협의체가 선진국의 농업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아시아 지역의 기아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빈곤 퇴치와 식량안보를 확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인다.

이 협의체는 현재 지속가능한 농업 및 농촌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키르기즈공화국,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한국의 12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자세한 내용은 대사관 홈페이지(http://kgz.mofa.go.kr)에서 얻을 수 있고 세미나와 컨설팅에 참석을 희망할 경우 7일까지 대사관(T. 0312 579 771~3)에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세미나참석 희망자는 좌석부족으로 선착순 4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컨설팅은 인원제한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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