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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서 ‘할로윈 폭행’ 발생, 양측 “서로 맞았다”

이태원서 ‘할로윈 폭행’ 발생, 양측 “서로 맞았다”

기사승인 2014. 11. 01.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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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서 '할로윈 폭행' 발생, 양측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이태원 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수많은 시민들은 파출소 바깥에 서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 사진=박용준 기자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즐기기 위해 서울 이태원을 거닐던 30대 남성이 이태원파출소 인근에서 싸우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할로윈데이를 넘긴 1일 오전 1시 30분께 이태원 거리에서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쌍방폭행)로 이모씨(33)와 A씨(29)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씨는 여자친구 B씨와 할로윈데이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을 찾았다가 갑자기 나타난 A씨에게 뒷목을 3대 맞았으며 여자친구 B씨 역시 A씨로부터 2대를 맞았다고 주장, 일방폭행임을 강조했다.

반면 A씨는 이씨로부터 몸·머리·팔 등을 맞아 자신의 겉옷이 찢어졌다며 이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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