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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가기가 쉬워졌어요

지리산 천왕봉 가기가 쉬워졌어요

기사승인 2014. 11. 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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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중산리-서울 정기노선 버스 1일 개통
사본 -중산리서울간 버스개통식-1
1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주차장에서 열린 중산리-서울 고속버스 개통식에서 허기도 산청군수(왼쪽 7번째) 등 인사들이 개통식을 갖고 있다.
지리산 천왕봉 가기가 쉬워졌다.

산청군 중산리와 서울 남부터미널을 연결하는 고속버스가 1일 개통했다.

산청군은 이날 오후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주차장에서 허기도 산청군수, 민영현 군의회의장,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버스회사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군 중산리↔서울(남부터미널)간 고속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돌입했다.

산청군 중산리↔서울(남부터미널)간 고속버스 신설노선은 부산교통(주), 영화여객이 주 3회(금, 토, 일)씩 왕복 운행하게 되며 기존 5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이 3시간40분 소요돼 1시간 이상 단축된다.

운행시간은 산청군 중산리에서 토, 일요일 오후 3시35분 출발하고, 서울(남부터미널)에서는 금, 토요일 밤 11시30분 출발한다. 이용 요금은 2만1600원(심야 2만3800원)이 적용된다.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에 거주하는 주민 이모씨는 “그동안 주민들은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 인근 신안면 원지까지 30km가량을 나와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며 “이번 정기노선 개통으로 인해 버스가 다닌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개통식에 참석한 허기도 산청군수는“산청군 중산리↔서울간(남부터미널) 고속버스 노선신설로 운행시간이 단축돼 수도권과의 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지리산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 산청을 찾는 관광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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