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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김래원 ‘강남 1970’ 아시아 11개국 선판매

이민호·김래원 ‘강남 1970’ 아시아 11개국 선판매

기사승인 2014. 11. 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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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 선판매됐다.

‘강남 1970’이 완성도 되기 전 중국부터 미얀마까지 아시아 전역에 걸친 해외 선판매 소식을 먼저 전했다. ‘강남 1970’은 한국을 넘어 월드스타로 떠오른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자, 선 굵은 남성적 매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동시에 표현하는 배우 김래원의 액션 드라마로의 복귀작, 그리고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 유하 감독의 만남으로 영화 촬영 전부터 굴지의 해외 배급사에서 판매 및 배급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강남 1970’의 배급을 확정한 지역은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얀마 총 11개국이다. 영화를 수입한 현지 배급사의 면면 역시 뛰어나다.

일본의 더 클락웍스(The Klockworx)는 ‘황해’ ‘추격자’ ‘감시자들’ 등 남성적 색채가 짙은 선 굵은 한국 영화를 수입·배급했던 회사이며, 중국대륙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상해 뉴엠파이어 엔터테인먼트(Shanghai New Empire Entertainment)와 ‘아이언맨3’ ‘로스트’ ‘도둑들’의 영화 배급에 참여했던 전문회사 심천 대방 미디어(Shenzhen Da Fang Media)가 ‘강남 1970’을 수입했다.

홍콩의 경우, ‘브로크백 마운틴’ ‘색, 계’ 등을 배급하고 ‘와호장룡’ ‘영웅’ ‘콜드 워’ 등을 제작한 중화권 최대의 제작·투자·배급사인 에드코 필름(Edko Films), 싱가포르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다이버전트’의 배급을 맡았던 골든 빌리지(Golden Village Pictures) 등 자국 시장에서 배급력이 막강한 유수의 회사들이 ‘강남 1970’의 판권을 구매했다.

선판매 국가 및 지역에서의 극장 개봉 역시 2015년 1월로 예정되어 있어 ‘강남 1970’은 한국 개봉에 연이어 아시아 전역의 관객을 만나게 됐다.

이 같은 선판매 쾌거에 대해 주연 이민호는 한국과 아시아의 예비 관객들에게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지켜봐 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의 서포트에 저와 스태프분들 모두 항상 감사했습니다.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힘이 된다는 것 전해드리고 싶고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김래원은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한 영화입니다. 기다려주시는 한국과 해외 관객들에게 멋진 작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강남 1970’ 사랑해 주시고요. 극장에서 만나 뵐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욕망과 의리, 배신의 드라마를 담는다. 내년 1월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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