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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유해성 제로’ 천연 가습기…초간단 방법+저렴한 비용 ‘일석이조’ 효과

[비밀레서피] ‘유해성 제로’ 천연 가습기…초간단 방법+저렴한 비용 ‘일석이조’ 효과

기사승인 2014. 11.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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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어느덧 11월, 벌써부터 매서운 추위가 느껴지는 겨울이 왔습니다. 겨울은 기온도 떨어지지만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실내에서는 습도를 높히기 위해 가습기를 꺼내놓고는 하지만 몇해 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철렁 내려 앉게 했는데요. 이후 안전한 천연 가습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지난해 10월29일 방송된 TV조선의 '만물상'과 12일 방송된 JTBC '살림의 신'에서는 천연 가습기를 소개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가습기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사진=TV조선 '만물상' 캡처

△ 솔방울 가습기


피톤치드와 향균 효과가 있는 솔. 동일한 환경조건에서 솔방울 가습기를 놓고 습도 변화에 대한 실험을 했는데 30분 후 무려 28.9%나 상승했습니다.


1. 씻은 솔방울을 한 시간 가량 물에 담급니다.
2. 솔방울이 물을 머금고 오그라들면 꺼내서 넓적한 그릇에 놓습니다.


특히 솔방울 가습기는 여러번 사용이 가능해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부직포 가습기


부직포 가습기는 시중에서도 판매 중이지만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부직포 아랫부분에서 흡수된 물이 윗부분까지 올라와 가습 효과를 내는데, 흡수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물에 한번 적신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부직포를 한 뼘 정도 길게 자릅니다.
2. 자른 부직포를 한쪽 방향으로 접습니다.
3. 접은 부직포를 빈 그릇에 넣고 따뜻한 물을 부어줍니다.



△ 키친타월 가습기


키친타월 가습기는 모세관 현상으로 인해 물이 금방 흡수돼 빨리 가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넓은 그릇에 젓가락을 서로 띄어서 걸쳐 놓습니다.
2. 키친타월이나 휴지 한 장을 젓가락에 걸어놓습니다..
3. 그릇에 따뜻한 물을 키친타월의 끝 부분이 닿을 정도로 부어줍니다.
4. 젓가락을 이용해 다시 키친타월의 면적 부분을 조정합니다.



/사진=JTBC '살림의 신3' 캡처

△ 한지 가습기


한지는 생소한 재료인데요. 한지 또한 수분 흡수 효과가 빠르고 미적인 측면까지 더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 정사각형으로 자른 한지를 반으로 접고 한 번 더 반으로 접은 다음 삼각형 모양으로 두 번 접어 접어줍니다. 이후 한지의 윗 부분을 동그랗게 잘라줍니다.
2. 꽃 모양의 한지 위에 키친타월 한 장을 놓고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3. 키친타월 2~3장을 뭉쳐 한지 가운데 올려 놓은 후 꽃 모양이 되도록 오므려줍니다. .
4. 뒤집어서 키친 타월이 있는 부분을 고무줄로 묶은 후 묶은 부분을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냅니다.
5. 유리볼에 장식용 돌을 담고 물을 따른 후 한지 꽃을 넣으면 완성됩니다.



△ 신문지 가습기


신문지는 물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효과가 뛰어난 다공성 구조입니다. 신문지를 화분으로 만들어 가습 효과가 뛰어난 베고니아를 담으면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준비한 신문지를 기준이 되는 컵을 덮을 만큼 잘라줍니다.
2. 자른 신문지 위에 컵을 놓고 느슨하게 말아줍니다.
3. 남은 신문지 윗부분을 컵 안으로 접어 넣습니다.
4. 바닥면을 만들어 준 후 컵과 신문지를 분리하면 화분이 만들어집니다.
5. 여기에 베고니아 식물을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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