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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젹경제협의체, 서울서 창립총회 열려

국제사회젹경제협의체, 서울서 창립총회 열려

기사승인 2014. 11.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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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민?관이 참여해 사회적경제 비전과 경험을 고유해 도시문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 협의체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시청과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등에서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창립총회 및 기념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세계 60여개 도시와 기관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유하게 된다.

참가도시는 캐나다 몬트리올, 스페인 바스크, 필리핀 퀘존, 영국 런던시 램버스지역청,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등 20여 곳, 이탈리아 트렌토협동조합연맹, 영국 로컬리티, 프랑스 사회적그룹 SOS, 미국 블룸버그 자선재산 등 40여 곳이다.

국내에서는 서울시와 서울지역 협동조합협의회, 공정무역 협의회, 서울사회적경제협의회 등 20여개의 민간단체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이름으로 참가한다.

17일에는 주한 영국문화원과 GSEF 서울 조직위가 공동으로 ‘아시아 사회적경제 정책대화 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에는 방글라데시 은행, 홍콩사회서비스위원회, 반동 창조도시포럼 등 20여개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오전 9시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공식 개막식을 열고, 파스칼 반 그리에튀센 유엔기구간 사회적경제 특별전담반 대표, 후안 마리아 아부르토 스페인 바스크 주정부 사회부장관, 낸시 님탄 캐나다 샹티 대표, 박원순 시장 등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 일본 미우라 아츠시 일본 가와사키 부시장, 카를로 델가세가 이탈리아 트렌토협동조합 사무총장, 세르지오 아르제니 경제협력개발기구 사회개발원 사회적경제 정책국장 등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행사 마지막인 19일에는 제랄딘 사라 블레이크 로컬리티 커뮤니티 링크스 대표와 조세피나 알미무룽 퀘존시 부시장, 마루야마 시게티 일본 서울선언 연구모임 대표가 GSEF 창설을 제안하는 연설을 한다.

이어 GSEF 창립헌장도 채택할 예정이다. 헌장에는 시장경제와 사회적경제, 공공경제생태계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실장은 “GSEF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비전과 경험을 나누고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시민청에서는 서울 사회적경제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영상상영,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gsef2014.org)에서 확인하면 되고,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신청등록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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