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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 브래드 피트 “아버지로서의 경험, 지휘자 역할에 도움”

‘퓨리’ 브래드 피트 “아버지로서의 경험, 지휘자 역할에 도움”

기사승인 2014. 11. 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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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준원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William Bradley Pitt, Brad Pitt)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영화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영화 ‘퓨리’에서 리더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진행된 ‘퓨리’ 내한 기자회견에서 “‘퓨리’는 잔인하고 끔찍한 전쟁 상황에서 군인으로서 얼마나 부담감을 갖고 있고 그것을 또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요즘 얼마나 잔인한 시대인가. 관객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지휘자로서 책임감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휘자가 실수하면 전 대원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강인한 리더십을 표현해야했다. 또한 대원들의 사기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했다. 그러면서도 리더는 긴장을 풀면 안 된다. 이런 심리적 부담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영화의 중요한 관점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5명의 군인이 있는 탱크가 파탄된 가정을 보여준 것 같다. 아버지로서 경험이 탱크의 지휘자로서 도움이 됐다. 특히 이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 그랬다”고 덧붙였다.

한편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대디(브래드 피트)가 4명의 병사와 함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치는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는 극중 뛰어난 리더십과 압도적 카리스마로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대디 역을 연기했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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