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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장보고 대상에 심해저 광물 채광기술 개발 홍섭 박사

<인사> 장보고 대상에 심해저 광물 채광기술 개발 홍섭 박사

기사승인 2014. 11. 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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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섭
제8회 장보고대상의 대상 수상자로 우리나라 심해저 광물자원 채광기술의 선진화를 이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홍섭 박사(사진)가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8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개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해양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사 또는 단체를 발굴해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로는 △대상(대통령상) 홍섭(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센터장) △국무총리상 주강현(제주대학교 석좌교수) △해양수산부장관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에 지삼업(부경대학교 교수) 등 4인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홍섭 박사는 심해저의 노다지로 불리는 ‘망간단괴’ 개발을 위해 우리 기술로 심해저 로봇을 만든 해양과학자이다.

1994년부터 국내 연구의 불모지였던 심해저 광물자원 채광기술 분야 연구에 매진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채광로봇과 채광시스템 통합운용 기술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는 계간지 ‘해양과 문화’를 창간하고 편집주간으로 활동했으며, 아시아퍼시픽 해양문화연구원을 설립하고 해수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해양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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