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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스마트폰 배터리에 대한 속설과 오해…검증된 관리법으로 ‘오래 쓰자’

[비밀레서피] 스마트폰 배터리에 대한 속설과 오해…검증된 관리법으로 ‘오래 쓰자’

기사승인 2014. 11.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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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도 어느덧 4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대중화됐는데요. 하루 평균 이용시간만 해도 4시간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토록 오랜 시간을 사용하지만 빨리 소모되는 배터리 때문에 불만인 분들이 많은데요. 배터리를 교체하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여분의 배터리를 들고 다니자니 불편하시죠? 최근에는 배터리 고민을 해소하고자 배터리 공유 제품, 열을 이용한 충전 제품, 심지어는 배터리 배달업체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배터리에 대한 오해와 속설들도 많은데요. 잘못된 속설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제대로 된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KBS2

스마트폰 배터리(리튬 이온)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배터리에 대한 오해와 속설은 예전부터 꾸준히 떠돌았지만, 아직도 무엇이 진실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에 최근 한 방송프로그램에서는 스마트폰 배터리에 대한 여러 가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배터리 수명이 늘어난다?
배터리 하나를 냉장고에 6시간 동안 보관한 후 충전을 해봤는데, 일반 배터리와 전압 차이가 없었습니다.

에너지 공학과 선양국 교수는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다. 온도가 내려가면 전기압 반응이 느려져 오히려 충전 속도가 느려진다”고 밝혔습니다. 

△완전 방전 후 충전해야 배터리가 오래간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40~50% 있을 때 충전해야 잘 인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히려 10% 이하로 떨어졌을 때는 외부에 의한 충전에 반응을 안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완전 충전보다는 80% 정도만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KBS2



스마트폰 배터리에 대한 주의점

리튬 이온 배터리 사용 시에는 반드시 온도나 충격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사우나나 찜질방 조심. 70도 이상 온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폭발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전됐을 경우 차가운 온도에 노출시키면 10~15초 정도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니 급할 때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법

1. 안 쓰는 데이터나 기능은 삭제 및 해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비행기 모드를 활용하면 좀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3. 화면 밝기를 내리면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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