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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짧은 점심시간, 직장인들의 ‘효과만점’ 30분 낮잠법

[비밀레서피] 짧은 점심시간, 직장인들의 ‘효과만점’ 30분 낮잠법

기사승인 2014. 11. 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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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서울시가 피곤한 직장인들을 위해 ‘쪽잠’ 제도를 공식화했습니다. 낮잠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상사 눈치를 보지 않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겠다는 의도인데요.


하지만 실상은 이상과 달랐습니다. 지난 6일 국민일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시는 낮잠 제도를 이용하는 직원들의 수조차 파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좋은 제도가 생겼음에도 불이익을 받을까 봐 우려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시행 초기(9월) 해당 매체에서 인원을 조사했을 때도 1.1%밖에 이용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진=KBS2

그렇다면 따로 ‘쪽잠’ 제도를 이용하지 않고, 굵고 짧게 효율적으로 낮잠을 잘 방법은 없을까요? 최근 한 방송에서 ‘낮잠카페’와 '낮잠 베개'를 소개했습니다.

낮잠 카페

가습기와 초를 이용해 잠들기 좋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함은 물론 깊은 잠에 빠진 사람을 위한 ‘맞춤 알람 서비스’까지 제공한다고 합니다. 차 한잔까지 포함한 1시간 이용료는 서울 기준으로 평균 5천원입니다. 10분에 150엔인 일본에 비해 훨씬 저렴하죠?



사진=KBS2
낮잠 베개

방송에서 소개된 수면 베개는 일명 ‘타조 베개’라고 불리며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극세사 원단으로 보온성과 부드러움은 물론 최첨단 충전재로 쿠션효과를 극대화했다고 합니다. 특히 수면 방해의 주범인 빛과 소음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어수선한 환경에서도 꿀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네요. 인터넷 상에서 3~4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낮잠의 효과는 무엇일까요?


임형택 한의사에 따르면 30분 낮잠은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여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감소와 마음 안정 효과가 있습니다. 일의 집중도와 능률이 올라가겠네요.



짧은 점심시간, 올바른 낮잠으로 건강도 지키면서 업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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