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모발이식…골든타임 지켜야 효과 높아

모발이식…골든타임 지켜야 효과 높아

기사승인 2014. 11. 20. 09: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모아름_모발이식 골든타임
최근 탈모환자가 증가추세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3만8949명이던 원형탈모 내원환자는 2013년 15만6995명으로 증가했다.

탈모환자 증가는 모발이식 수요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대한모발이식학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모발이식 환자 수는 무려 약 254% 증가했다.

모발이식이 대중화되고 있지만 효과적 모발이식 결과를 보기 위한 골든타임의 중요성은 아직 간과되고 있는 실정. 모발이식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골든타임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모발이식 골든타임은 모발이식 전 ‘1년 내외’, 모발이식 중 ‘2~3시간 내외’, 모발이식 후 ‘72시간’이다.

우선 1년 내외는 탈모의 적극적인 조기치료를 위한 시간을 의미한다. 탈모 확진 후 1년 내외는 적극적인 약물·주사치료 등을 통해 최대한 탈모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2~3시간’은 이식할 모낭의 수명을 의미한다. 모발이식은 모발 가닥을 이식하는 것이 아닌 모발 주머니인 모낭을 이식하는 것으로, 채취한 모낭은 가능한 최소 2~3시간 이내에 이식해야 보다 높은 생착률을 기대할 수 있다.

‘72시간’은 이식한 모낭이 생착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다. 이 때 이식 부위를 긁거나 자극하고, 음주와 흡연 등으로 관리를 소홀히 하면 모발이식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결국 이 골든타임을 지키지 않으면 아무리 높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도 효과적인 모발이식이 어려워 탈모 개선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

이규호 미국모발이식자격의는 “모발이식을 원한다면 골든타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를 지키는 것은 모발이식의 성공여부를 결정짓고, 재수술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