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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슈퍼리치’ 한국인 1470명...‘억만장자’ 20명 서울 거주

300억 ‘슈퍼리치’ 한국인 1470명...‘억만장자’ 20명 서울 거주

기사승인 2014. 11. 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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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ixabay
순자산 3000만 달러(약 334억원) 이상을 가진 한국의 ‘슈퍼리치’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1470명으로 집계됐다.

스위스의 자산정보업체인 웰스엑스(Wealth-X)와 UBS은행이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슈퍼리치 보고서(World Ultra Wealth Report 2014)에 따르면 한국의 슈퍼리치는 작년보다 80명(5.8%) 늘어났다.

또 이들이 보유한 재산은 총 2800억 달러(약 312조3000억원)로 지난해보다 5.7%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슈퍼리치 1470명 가운데 남성 89%, 여성 11%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부를 축적한 방식으로 분류했을 때 20%는 상속형, 39%는 자수성가형이었으며 나머지 41%는 자수성가와 상속의 혼합형이었다.

전체의 17%는 재벌기업 출신으로 나타났다.

슈퍼리치 가운데서도 자산이 1조원이 넘는 ‘억만장자’는 21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줄어 세계 23위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는 중국(190명), 인도(100명), 홍콩(82명), 일본(33명), 싱가포르(32명), 대만(29명)에 이어 7위에 그쳤다.

억만장자 21명 중 20명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33%는 재벌기업 출신이었다.

또 14%는 자수성가형, 29%는 상속형이었으며 여성 비율은 24%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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