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호주, 폭염으로 수천 마리 박쥐 떼죽음

호주, 폭염으로 수천 마리 박쥐 떼죽음

기사승인 2014. 11. 20. 16: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BAT
지난 2009년 호주 시드니에 하늘에 날아든 과일박쥐떼 출처=/유튜브 캡쳐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 주 카지노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44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으로 인해 이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박쥐 50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데일리텔레그래프는 20일(현지시간) 카지노 지역의 폭염으로 이 지역에 서식하는 5000여 마리의 박쥐들과 인근 리치먼드 밸리의 20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집단으로 죽은 박쥐 시체들이 길거리에 돌아다녀 혐오감을 주고 있으며 전염병의 위험으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지역 관계자는 일부 강둑 지역은 접근이 어려워 박쥐 시체를 치우기가 어렵고 광견병과 유사한 리사바이러스 감염의 우려로 만지는 것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