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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출제오류 발표 앞당길수도”

“올해 수능 출제오류 발표 앞당길수도”

기사승인 2014. 11.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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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김성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이의심사실무위원회에서 합의가 되면 24일로 예정된 2015 수능 생명과학Ⅱ 8번 문항 이의심사위원회는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수능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은 이의심사실무위원회에서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검토하고 최종적으로 이의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그러나 조용기 수능본부장은 “예정된 절차대로 진행하는 것이 국민과의 약속이고 대입 전형에 큰 무리가 없는 범위라면 일정을 준수한다”고 일정에 변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평가원은 최근 논란이 되는 영어 25번 문항에 대해서는 학회에 자문하지 않고 통계 전문가, 통계청 근무자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난 19일 이의심사실무위원회를 열였다.

이의심사실무위원회는 생명과학Ⅱ 8번과 관련해서 평가원이 학회 3곳에 자문을 의뢰했다. 이 중 2곳이 복수정답을 인정하거나 또는 평가원 측이 제시한 정답이 틀렸다는 의견을 냈다. 나머지 학회 한곳의 의견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올해 수능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출제 전 준비과정, 출제과정, 검토과정, 이의심사과정 등 수능 출제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 내년 모의평가 때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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