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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기록 경신, 이상화 뛰어넘을까?…스피드스케이팅 출발법이 관건

박승희 기록 경신, 이상화 뛰어넘을까?…스피드스케이팅 출발법이 관건

기사승인 2014. 11. 2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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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기록 경신, 이상화 뛰어넘을까?…스피드스케이팅 출발법이 관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박승희 500m 기록이 화제인 가운데, 그에 대한 전망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승희 선수는 16일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 39초05를 기록하며 41초00(10월 22일 공인기록회)에서 40초19(10월 29일 대표선발전), 39초33(11월 14일 월드컵 1차 대회 1차 레이스)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


1000m 역시 1분20초40(공인기록회)에서 1분17초73(월드컵 1차 대회)로 기록을 단축했다. 


쇼트트랙 2관왕을 달성했던 박승희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전환한지 3개월도 안돼 무서운 발전을 이룬 것.


박승희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출발이 아직 미숙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 출발 직전 완벽한 정지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뒤축과 날이 분리되는 스피드스케이팅용 클랩스케이트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김관규 경기이사는 20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가장 중요한 스타트 기술을 더 익히고 파워를 기르면 바로 세계 정상급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며 박승희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박승희 선수는 21일 국내에서 개막하는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 이상화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경쟁한다.


박승희 기록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승희 기록 경신 대단하다", "박승희 기록, 전향한지 3개월 만인데..천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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