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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통상임금에 상여금 600% 포함

금호석유화학, 통상임금에 상여금 600% 포함

기사승인 2014. 11. 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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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27년 무분규 협약 기록
금호석유화학은 2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지고 통상임금에 상여금 600%를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해 시간 외 근무수당 등에서 실질적인 임금 인상이 이뤄지게 된다. 체결된 임금단체협약은 올해 4월 임금부터 소급 적용된다.

금호석유화학 노사는 통상임금 확대를 수용하는 대신 올해 임금인상은 동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노사 양측이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해 불확실성에 준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다양한 쟁점에도 불구하고 노사가 통상임금 확대라는 큰 틀에 합의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은 회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각 사업장별로 3개 노조를 두고, 올해 7월 임금단체협약을 시작해 총 13 차례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금호석유화학은 27년 무분규 협약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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