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1세기 리더의 특징 학습기민성, 5가지 조건은?

21세기 리더의 특징 학습기민성, 5가지 조건은?

기사승인 2014. 11. 22. 06: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험으로부터 학습하고 민첩하게 새로운 기술을 습득, 성과 도출
남성직장인
21새기형 리더십의 조건으로 학습민첩성이 최근 부각되고 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경험으로부터 학습하고 민첩하게 새로운 기술을 습득, 성과를 도출하는 ‘학습기민성’ 개념이 최근 21세기형 리더십의 기준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학습기민성은 논의 초기에는 경험 학습으로 성과를 높이는 능력과 의지로 정의됐으나 일반적으로 복잡한 문제에 부딪친 리더가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일련의 사고방식과 행동으로 파악하는 입장이 강해지고 있으며, 단순히 학습의 속도와 유연성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공통점은 경험을 통해 학습을 하려는 것이 리더십 발달의 본질적인 부분이라는 점이다.

성공한 경영자들은 실패자들에 비해 경력성장 과정에서 뚜렷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 왔으며 학습에 대한 태도,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학습하려는 동기가 매우 강하다.

경험으로부터 학습하는 데 있어서 학습목표, 인지능력, 개방성 등 개인적 특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컨설팅기업인 콘페리(Korn Ferry)는 리더의 학습기민성 구성요소로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사고기민성이다.

복잡한 문제의 파악, 독창적인 문제 검토, 새로운 방식의 연구, 지속적인 탐구 등이 그 내용이다.

둘째, 대인기민성이다.

타인에 대한 개방성, 타인의 장점 파악, 다양한 집단과의 상호작용 등이다.

셋째, 변화 민첩성은 큰 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끌 의지와 새로운 대안에 대한 지속적 탐색이다.

넷째로 결과기민성은 어려운 상황에서의 결과 도출, 도전에 대한 대응, 타인에 대한 영감 부여 등이다.

마지막으로 자기인식은 반성적인 태도 유지, 자신의 강점과 약점 이해, 지속적 피드백과 개인적 통찰로 이뤄진다.

학습기민성이 높은 리더는 새로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통해 학습을 극대화한다.

△내가 이 경험에서 학습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도전적 과제로부터 학습을 하는 데 필요한 태도, 기술, 지식 등을 적절하게 결합하는 능력

△내가 이 경험으로부터 학습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는 무엇인가? - 학습에 대한 장애요소를 극복하는 방법을 파악하는 능력

△내가 학습한 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 - 학습을 통해 획득한 새로운 역량을 적용할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

이런 학습기민성은 연령, 민족, 성별에 관계 없이 적용 가능하며, 조직 내에서 직원의 잠재력을 파악하거나 리더십 재능을 보유한 직원을 선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