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탈리아 거미손’ 부폰, 유벤투스와 2년 연장 계약

‘이탈리아 거미손’ 부폰, 유벤투스와 2년 연장 계약

기사승인 2014. 11. 21. 16: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ISI20140614_0009790517_web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이 소속팀 유벤투스와 2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주장인 부폰과 재계약 했다”며 “부폰은 이번 계약으로 2017년까지 유벤투스에서 뛰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1년 유벤투스에 입단해 14시즌 동안 꾸준히 골문을 지켜온 부폰은 한국 나이로 40세까지 현역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유벤투스는 부폰과 함께 팀의 수비수이자 부주장인 조르조 키엘리니와도 계약기간을 2018년까지 연장했다.

키엘리니는 올해 브라질 월드컵 당시 우루과이 대표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어깨를 깨물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부폰은 “오늘은 내게 아주 특별한 날이다. 매우 행복하다. 이번 계약이 내 커리어의 마지막 계약이 될 것이지만, 이번 재계약에 대해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았다. 나는 내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키엘리니 역시 “지난 10년 동안 유벤투스와 함께 했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 유벤투스는 내게는 큰 가족이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