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복지부, 휴온스 등 5개사 ‘혁신형 제약기업’ 추가 인증

복지부, 휴온스 등 5개사 ‘혁신형 제약기업’ 추가 인증

기사승인 2014. 11. 21. 18: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보건복지부(복지부)는 휴온스, 드림파마, 카엘젬백스, 제넥신, 사노피아벤티스 등 5개사를 201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한다고 21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약 연구개발(R&D)이나 해외 진출에 우수한 역량을 지닌, 정부의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올해에는 일반 제약사 9곳, 바이오벤처 6곳, 외국계제약사 5곳이 신청해 심사위원회의 서면·구두평가와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인증기업을 포함, 전체 혁신형 제약기업은 총 46개로 늘어났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간 혁신형 제약기업 효력을 가지면서 국가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연구시설 부담금 면제, 연구시설 입지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약가 결정이나 공공펀드 투자, 정책자금 융자 등에서도 우대를 받으며 해외 제약전문가의 컨설팅과 교육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다만 최소 R&D 투자 비율에 미달하거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되면 인증이 취소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산업구조 선진화, 글로벌 신약개발, 해외진출 확대 등의 측면에서 일정부분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 인증이 만료되는 2012년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혁신성 강화 정도, 글로벌 경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재평가를 통해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