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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곽진언, 자작곡 극찬…이승철·윤종신·백지영 99점

‘슈퍼스타K6’ 곽진언, 자작곡 극찬…이승철·윤종신·백지영 99점

기사승인 2014. 11. 2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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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곽진언 / 조준원 기자

 '슈퍼스타K6' 곽진언이 만점에 가까운 심사위원 점수를 받았다.


21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엠넷 '슈퍼스타K6' 결승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톱2에 오른 김필과 곽진언이 자작곡과 미션곡으로 대결을 펼쳤다.


자작곡 미션 무대에 먼저 오른 건 김필이었다. 김필은 자작곡 'Feel's song'을 선곡,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김필은 그간 무명가수로서의 설움과 꿈에 대한 열정 등을 곡 가사에 담았다. 특히 김필 특유의 독특한 음색과 미디엄 템포의 묘한 선율이 잘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무대를 완성했다.


곽진언은 '자랑'이라는 자작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특유의 고독하면서 쓸쓸한 분위기가 담긴 곡이었다. 곽진언은 '슈퍼스타K6'가 끝난 뒤 자신의 음악이 잊혀진다는 슬픔에 대해 가사를 썼다. 그간 강점을 보여왔던 곽진언의 감성이 가장 빛났던 무대였다.


김필의 무대에 이승철은 "곡에 영화 한 편이 들어있다. 영화 '비긴 어게인'을 보는 것처럼 영화가 떠올랐다. 자작곡 실력이 이렇게 훌륭한지 몰랐다. 차가움이 정말 잘 어울리는 남자다. 매력있고 섹시했다"라며 97점을, 김범수는 "심사위원을 하길 잘 했다. 가요계의 큰 보석이 될 두 사람이다. 김필은 앞으로가 정말 기대된다"며 94점을, 윤종신은 "자기의 고민이 담긴 음악, 정말 좋다. 이제 날아갈 때가 된 것 같다"라며 95점을, 백지영은 "자작곡에서 뜨거운 감정이 나온 것 같다. 좋은 감정에 젖었었다"라며 95점을 줬다.


곽진언의 무대에 김범수는 "곽진언은 국내를 대표할 싱어송 라이터 후보 0순위라고 생각한다. 곡 창작 능력, 표현할 재능을 갖고 있다"라며 97점을, 윤종신은 "'슈스케'를 심사해오면서 가장 고대했던 경연이다. 악기로 연주하는 생방송 무대였다. 곽진언은 자기 자신을 노래했다"라며 99점을, 백지영은 "진짜 좋은 뮤지션이다. 올해 본 가사 중 최고다"라며 99점을, 이승철은 "음악이 아름다운 것은 사랑을 말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곽진언의 목소리를 타고 나오니 예술이 된다. 끝까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99점을 줬다. 


한편 '슈퍼스타K6'의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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