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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 평, 백지영 "이미 프로다", 윤종신 "결승전을 즐기고 있구나" |
'슈퍼스타K6' 곽진언 무대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에는 톱2인 김필과 곽진언의 결승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자율곡 미션과 자작곡 미션을 받았고 먼저 자율곡 대결이 펼쳐졌다.
곽진언은 자율곡 미션에서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선곡했다. '단발 머리'는 그동안 중저음 보이스로 차분한 노래를 불러왔던 곽진언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특히 곽진언은 캐주얼한 스타일에 서서 통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곽진언에 "소리보다 마음이 아름답게 들리는 곡이었다. 결승전이라서 이제 그런 노래를 부르기 어려운데 그런 노래를 불렀다는 것은 프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종신은 "곽진언의 매력은 우리가 불안하지 않다는 것이다. 편안하게 노래에 빠져들게 한다는 것"이라며 "곽진언은 결승전도 즐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담성이 느껴졌다"라며 95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