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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마트폰 매진 행렬, '구할수가 없어요'....삼성 엘쥐 영향없나?/팬택 스마트폰 매진 |
팬택 스마트폰이 매진 행렬을 펼치고 있다.
팬택은 21일 출시 반나절 만에 품절됐다고 밝혔다. 이는 프리미엄 신제품 '베가 팝업노트'를 절반 이하 가격에 판매한 덕분이다.
팬택 관계자는 “준비한 베가 팝업노트의 초기 물량이 3만여 대 수준인데 이날 오전에만 대리점들로부터 주문이 6만대 이상 들어오며 재고가 모두 바닥났다”고 전했다.
또 '베가 아이언2'는 5월 출시된 제품으로, KT와 LG유플러스가 최근 출고가를 절반가량 낮춘 35만20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베가 아이언2는 하루 2500대 이상 팔려나가고 있는 상황. 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팬택의 이같은 스마트폰 반값 전략에 업계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냉각된 상황에서 타사들도 팬택의 가격에 신경 쓸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