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북한 아파트 붕괴, 기초부실로 기울어져...공사 책임자 처형

북한 아파트 붕괴, 기초부실로 기울어져...공사 책임자 처형

기사승인 2014. 11. 22. 19: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북한 아파트 붕괴, 기초부실로 기울어져...공사 책임자 처형/북한 아파트 붕괴,

북한 아파트 붕괴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한 매체의 보도를 따르면 10월 중순 평양시 락낭구역 일대에 건설 중이던 38층 아파트의 한쪽 부분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2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등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공사의 책임 간부들은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북한 아파트 붕괴 사고는 기초가 부실해 층수가 높아질수록 기울기가 심해져 설치해놓은 기중기(크레인)가 넘어지면서 건물 일부도 함께 무너졌다. 


평양 시민은 물론 평양을 방문한 지방 사람들 사이에서 아파트 붕괴 사실이 급속히 퍼진 가운데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김정은 정권 이후 건설된 아파트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