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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소외 이웃 위해 소매 걷었다

삼성-LG, 소외 이웃 위해 소매 걷었다

기사승인 2014. 11. 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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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임직원이 기흥 본사에 위치한 ‘소통의 텃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제공 = 삼성SDI.
재계가 겨울을 맞아 저소득층과 독거 노인 등 소외 이웃을 위해 소매를 걷었다.

22일 삼성SDI에 따르면 이 회사는 19일 기흥 본사 임직원 50여명과 주부 봉사단 10여명이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기흥에 마련된 ‘소통의 텃밭’에서 직접 심어서 기른 배추를 수확해 지역에 거주하는 10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소통의 텃발은 임직원들이 직접 물을 주며 채소를 기르고 수확물을 거두는 곳이다.

삼성SDI는 천안과 울산 사업장에서도 이 같은 김장 행사를 통해 총 4700포기의 김치를 지역 이웃들과 나눌 계획이다.

앞서 14일 삼성물산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 150여명은 서울 서초구청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 3500포기를 담가 서초구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1200세대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삼성물산은 회사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장수마을 등과 김장 재료들을 구입해 연말 농가 소득을 도왔다.

LG는 20일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김영기 ㈜LG CSR팀 부사장은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는 각 계열사별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들에 △생활필수품 지원 △월동준비 주거환경개선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연말 이웃사랑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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