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CME 투어 챔피언십 2R 공동 4위 점프

기사승인 2014. 11. 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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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공동 37위 추락…올해의 선수 2연패 먹구름
재미동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미셸 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미셸 위는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4위로 뛰어 올랐다. 공동 선두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이상 7언더파 137타)와는 두 타 차다.

올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포함해 2승을 거둔 미셸 위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229점), 박인비(26·KB금융그룹·226점)에 이어 3위(166점)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도 미셸 위는 올해의 선수가 될 수 없다. 그러나 100만달러(약 11억1300만원)의 보너스가 걸린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부문에서는 현재 4위로 역전 1위의 희망이 남아있다.

박인비와 올해의 선수·상금왕 경쟁을 벌이는 루이스는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이일희(26·볼빅), 최나연(27·SK텔레콤) 등과 공동 15위(1언더파 143타)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이날 두 타를 잃고 공동 37위(1오버파 145타)로 떨어져 올해의 선수 포인트 역전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박인비는 우승하거나 루이스보다 좋은 성적으로 상위권에 올라야 루이스를 앞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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