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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그들 아름다운 동행…장기 기증자 추모식

별이 된 그들 아름다운 동행…장기 기증자 추모식

기사승인 2014. 11. 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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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기증원은 21일 오후 5시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별이 된 그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행사를 통해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숭고한 사랑을 나눔을 실천한 분들을 기리는 추모식을 가졌다.
우리사회에서 장기 기증은 큰 결심을 필요로 한다. 장기 기증만이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환자들은 오늘도 생사의 갈림길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며 장기 이식의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부모가 장기기증을 결심했다고 해도, 자식이 반대하고 나서면 그 뜻을 이루기 쉽지 않은 것이 우리사회의 장기기증 현실이다. 그럼에도 장기 기증의 큰 뜻을 펼친 소중한 이들이 있다.

21일 오후 5시. 서울 리버사이트호텔에서는 장기 기증를 추모하고 그들의 뜻을 기리는 작지만 소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장기기증원이 ‘별이 된 그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행사를 통해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숭고한 사랑을 나눔을 실천한 분들을 기리는 추모식을 가진 것.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생명의 나눔을 실천한 25명의 기증자의 가족 80여명이 참석해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

구황회 기증자의 아내분 이태성씨는 “행복은 더하면 커지고 슬픔은 나누면 작아진다”며 유가족 대표로 편지를 낭독했다.

자리를 함께한 기증자 가족들은 마음의 이야기들을 풀어 놓으며, 기증자를 떠나 보내는 순간을 함께 했던 코디네이터·사회복지사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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