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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저축은행, LIG 손보 3-0 완파…선두 탈환

프로배구 OK저축은행, LIG 손보 3-0 완파…선두 탈환

기사승인 2014. 11. 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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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LIG손해보험을 꺾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LIG손해보험과의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3-0(25-19 25-21 25-17) 완승을 거뒀다.

20일 삼성화재에게 1위 자리를 내준 OK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8승2패(승점22점)을 기록 1위에 올라섰다. LIG손해보험은 3승6패로 6위를 유지했다.

OK저축은행 외국인 공격수 시몬은 블로킹 1개,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20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시몬과 함께 이날 송명근이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LIG손해보험은 에드가가 1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OK저축은행은 초반부터 LIG손해보험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15-13에서 시몬의 속공과 박원빈의 블로킹으로 4점차를 만들었고 21-15에서는 김규민이 정기혁의 오픈 공격을 막아내며 치고 나갔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두 팀은 중반까지 18-18로 팽팽히 맞섰다.

균형을 깬 쪽은 OK저축은행이었다. OK저축은행은 한상길의 속공과 김요한의 공격 범실을 묶어 20-18로 달아났다. 시몬의 후위공격으로 만든 23-21에서는 에드가의 스파이크 서브 범실과 시몬의 블로킹으로 2세트마저 따냈다.

OK저축은행은 3세트에도 LIG손해보험의 추격을 뿌리쳤다.

OK저축은행은 초반 7-8로 LIG손해보험에 밀렸지만, 김요한의 서브범실로 9-9 동점을 이룬 뒤 송명근의 블로킹과 김규민의 오픈 공격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11-9로 벌리고 앞서나갔다.

송명근은 퀵오픈 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기세를 이어나가고 백어택까지 내리꽂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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