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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떨까?] ‘닥터 프로스트’, 원작과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 셋

[첫방 어떨까?] ‘닥터 프로스트’, 원작과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 셋

기사승인 2014. 11. 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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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 연출 성용일)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Dr.Frost)’를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배우 송창의, 정은채, 성지루, 이윤지, 최정우 등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캐스팅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닥터 프로스트’ 제작진이 직접 관전포인트 세가지를 전했다.
 
1. 연기변신 선언한 송창의표 프로스트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보였던 송창의의 연기 변신은 단연 ‘닥터 프로스트’의 핵심 관전포인트다. 

송창의는 타인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 캐릭터를 위해 은발머리와 감량으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선언했다. 또한 송창의는 “만화 속 원작 캐릭터를 드라마를 통해 실제 살아가는 인물로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주변 사람들을 자주 관찰했다”고 밝히며 단순히 차가운 천재가 아닌 입체적인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성용일PD는 “송창의의 선한 얼굴이 변해가는 프로스트의 모습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캐스팅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2. 원작과 다른 ‘범죄 추리’ 과정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는 원작 웹툰과는 다른 스토리라인으로 전개된다. 극 중 캐릭터와 캐릭터간의 관계, 과거 사연들은 모두 원작과 동일하지만 매회 각각의 에피소드가 하나의 범죄 사건으로 구성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 

또한 원작 웹툰에서는 닥터 프로스트가 내담자들이 갖고 있는 마음의 병을 찾아가는 과정에 집중 한다면,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에서는 마음의 병을 치유하지 못한 현대인들이 일으키는 범죄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즉 상담보다 심리를 활용해 범인을 찾아가는 ‘프로스트’의 추리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지는 것. 

뿐만 아니라 수사적인 부분이 강조되면서 새롭게 탄생한 남태봉 형사(성지루)의 활약상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닥터 프로스트’가 이미 원작을 통해 마니아층을 대거 형성하고 있는 만큼 원작과 드라마를 비교해 보는 재미도 남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3. 현대인들의 마음의 병 돌이켜볼 수 있을 것
‘닥터 프로스트’에서 펼쳐지는 범죄들은 우리네 사회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사건들로 구성된다. 

‘닥터 프로스트’를 연출하는 성용일PD는 “현대인들은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가지만 마음의 병에 대해선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결국 마음의 병들이 심해져 범죄로까지 이어지곤 한다”며 “‘닥터 프로스트’에서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의 병을 다룰 예정이다”고 남다른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닥터 프로스트’는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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