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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이상민 “이혼·사업실패, 살고 싶지 않았다” 아픈 과거 고백

‘SNL’ 이상민 “이혼·사업실패, 살고 싶지 않았다” 아픈 과거 고백

기사승인 2014. 11. 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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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상민은 22일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해 '자수구찌쇼' 코너에서 이혼과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인기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겸 제작자였던 이상민은 사기와 이혼, 사업실패, 빚 등의 문제로 세상과 이별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살고 싶지 않아서 지인을 찾아갔다. 그 정도로 살고 싶지 않으면 조용히 어디 가서 한 달 정도 정리할 시간을 가지라고 하더라"며 "그 선배가 소개시켜준 사람한테 타투를 받는데 너무 아프더라 상처가 아팠다. 그때 '참자, 넌 죽을 놈이야' 그러면서 참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보고 싶어서 찾아갔다. 내 등의 타투 상처를 보시더니 피를 닦으면서 '상민아 버틸 수 있다면 버텨라. 이렇게까지 힘들지만 강해질 수 있다면 버텨줘라. 살아만 달라'고 하셨다"며 "단 한 명이 날 위해 기도하고 있구나"라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끝으로 이상민은 "지금 옆에 있는 분들이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다. 여러분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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