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산재근로자의 원활한 직업 복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 10명 중 5명은 산업재해로 인한 후유장애로 일을 포기 하거나 사업주의 거부 등의 이유로 업무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취업 희망 산재근로자에게 직업훈련과 취업알선 등의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산재근로자를 위한 취업지원의 전문성과 노하우 등이 부족해 지원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산업재해 이후 요양치료를 마친 산재근로자 중 취업을 희망하는 등록장애인을 적극 발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에 의뢰해 맞춤훈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