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외국인, 순매수 40%는 ‘삼성SDS’

외국인, 순매수 40%는 ‘삼성SDS’

기사승인 2014. 11. 23. 09: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주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순매수의 절반 가까이가 삼성SDS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94억700만원을 순매수했다.

이 중 삼성SDS 순매수 금액은 4203억8400만원으로 전체의 40.8%에 달했다.

이는 해당기간 외국인 순매수 2∼4위 종목인 POSCO(1776억5300만원)와 KCC(1288억6800만원), NAVER(523억5600만원)의 순매수 금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많다.

삼성SDS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14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글로벌 스탠더드 인덱스 한국 지수에 삼성SDS가 특례편입됐기 때문이다.

KDB대우증권은 MSCI 지수 편입종목 변경이 반영되는 오는 25일부터 2179억원의 외국인 자금이 삼성SDS에 추가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MSCI 지수 편입종목 변경에 따라 국내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추정되는 최소 금액 2400억원의 90%를 넘는 규모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