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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에서 임산부가 유산... 긴급구조돼

기차 안에서 임산부가 유산... 긴급구조돼

기사승인 2014. 11. 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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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안에서 유산
대만의 한 기차 안에서 유산해 긴급 구조되는 여성 출처=토모뉴스 캡쳐
대만의 한 열차 안에서 유산을 한 임산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매체 토모뉴스의 지난 21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만 타이페이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45세의 임산부가 유산해 긴급 구조됐다.

이 여성은 가족과 여행을 갔다가 타이페이로 돌아오던 도중 기차 안에서 유산 했다.

매체에 따르면 여성은 기차가 정차하던 중 배에 극심한 고통을 느껴 화장실로 향했으나 자신이 유산인 것을 알게 됐다. 

그후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해 역무원이 구급차를 불러 긴급 구조됐다. 여성은 구급요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온몸을 떨며 울고 있었다.

이후 도착한 병원에서 진단 결과, 그의 몸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으며 출혈이 멈추면 퇴원 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에 그를 병원으로 옮긴 구급대원은 “여행의 피로가 쌓여있었고 고령이었기에 유산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기에 이후의 주의해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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