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여자프로골프 LF포인트 왕중왕전 우승

기사승인 2014. 11. 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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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사진=SBS골프
이민영(22)이 ‘LF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23일 전남 장흥의 JNJ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SBS골프 2014 LF포인트 왕중왕전’ 대회 마지막 날 2차전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참가 선수 10명 가운데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민영은 최종 LF포인트 2,655점을 기록해 2625점의 김효주(19·롯데)를 30점 차로 제치고 우승컵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효주는 이날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이민영을 추월했으나 이민영 역시 같은 홀에서 버디를 낚아 선두를 지켜냈다.

2차전 1위는 6언더파 66타를 친 김민선(19)이 차지했다. 김민선은 2585점으로 고진영(19)에 이어 최종 성적 4위에 올랐다.

LG패션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LF포인트는 KLPGA 투어 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순위 배점과 타수(스코어) 배점을 혼합해 수치화한 것이다. 순위는 시즌 상금 랭킹과 유사하면서도 순서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

올해 왕중왕전은 김효주, 이민영 외에도 허윤경(24·SBI저축은행), 이정민(22·비씨카드), 전인지(20·하이트진로)를 포함한 KLPGA 투어 LF 포인트 상위 8명과 지난해 우승자 이승현(23·우리투자증권), 와일드카드 윤채영(27·한화) 등 10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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