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아는 최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강렬한 빨간색의 전신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다. 그는 검정색 밧줄로 몸을 동여맨 모양새를 띄었고, 앞트임 부분을 클러치로 가렸지만 클러치를 옆으로 치우는 순간 속옷이 노출되는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한세아 드레스는 디나르 국제 신인 패션디자이너 대회에서 입상 및 파이널리스트로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은 이명재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명재 디자이너는 이 드레스를 한세아를 위해 직접 제작했으며, 한세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정사’에서 드레스 제작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사’는 퇴직 뒤 서점을 운영하던 남자의 앞에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이 작품으로 데뷔한 한세아는 순수한 사랑 하나를 위해 가족과 명성 등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뛰어드는 가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한세아는 화장실과 침실 등에서 과감한 전라 노출 정사신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