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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인터밀란 시즌 첫 더비, 1-1 무승부

AC밀란-인터밀란 시즌 첫 더비, 1-1 무승부

기사승인 2014. 11. 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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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를 대표하는 빅 매치인 올 시즌 첫 ‘밀란 더비’가 무승부로 끝났다.

AC밀란과 인터밀란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나란히 승점 1점씩 추가한 두팀은 중위권을 유지했다. AC밀란이 4승6무2패, 승점 18점으로 7위, 인터밀란이 4승5무3패, 승점 17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AC밀란이 넣었다. 전반 23분 엘 샤라위의 크로스를 제레미 메네스가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후반 16분, 인터밀란의 동점골이 터졌다. 조엘 오비가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만든 인터밀란의 추격에 AC밀란은 다시 도망치기 위해 공세를 이어갔으나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후반 30분 엘 샤라위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 땅을 쳤다.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승점 1점에 만족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번 매치에서는 일본 스타들의 맞대결이 또다른 관심을 끌었다. AC밀란의 혼다 게이스케와 인터밀란의 나가토모 유토의 싸움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선발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나가토모가 선발로 나선 반면, 혼다는 후반 28분 교체 투입됐다.

나가토모는 공수에서 큰 활약을 펼쳤고 혼다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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