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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감독, 3년만에 프로축구 대구FC 사령탑 복귀

이영진 감독, 3년만에 프로축구 대구FC 사령탑 복귀

기사승인 2014. 11. 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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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감독이 다시 한번 대구FC의 지휘봉을 잡는다.

대구FC는 24일 이영진 감독을 대구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영진 감독은 2012년 이후 3년 만에 8대 감독으로 돌아와 못다 이룬 꿈에 재도전한다.

이 감독은 럭키금성, 안양LG와 JFL 소속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국가대표로 1990년, 1994년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현역 은퇴 후 지도자로서 안양LG 코치와 FC서울 수석 코치를 거쳐 2010~2011년 두 시즌 동안 감독으로 대구를 이끌었다.

당시 감독 공모에서 27대1의 경쟁률을 뚫고 감독이 된 이 감독은 대대적인 팀 개편으로 꼴찌이던 대구를 그해 16팀 가운데 12위로 올려놔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대구는 “대구에서 감독을 경험한 만큼 시민구단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적응도 빠를 것”이라며 “이 감독이 기술축구와 선수 육성에 이미 능력을 입증한 만큼 구단의 장기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영진 감독은 25일 구단의 선수 선발 공개테스트에 참석하고 새로운 코치진을 물색해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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