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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하나카드’ 수장…정해붕 하나SK사장 내정

통합 ‘하나카드’ 수장…정해붕 하나SK사장 내정

기사승인 2014. 11. 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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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붕 사장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합병법인 ‘하나카드(가칭)’의 수장으로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58·사진)이 사실상 내정됐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달 1일 출범을 앞두고 있는 하나카드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초대 대표이사로 정해붕 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이 새 통합 카드사의 초대 대표로 사실상 내정됐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전주고와 전북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제일은행에 입사, 1991년 하나은행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하나은행 남부·호남지역 본부장, PB본부장, 영업추진그룹 총괄 부행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2012년 이강태 전 하나SK카드 사장 후임으로 선임된 바 있다.

하나카드의 사장 이외의 임원진 구성은 아직 명확히 드러나진 않았지만 권혁승 외환카드 사장이 부사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는 금융위원회에 합병 본인가 신청을 내고 현재 금융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금융위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례회의에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합병 본인가 안건을 상정하고 최종적으로 승인을 할 계획이다.

본인가가 승인되면 내달 1일 주주총회를 열고 새 사명을 확정짓고 정해붕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 통합카드사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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