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새정치 ‘MBC·TV조선·채널A’ 보도 관련, 방심위 심의 요청

새정치 ‘MBC·TV조선·채널A’ 보도 관련, 방심위 심의 요청

기사승인 2014. 11. 24. 17: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신혼부부에게 집 한채' 공약 '공짜·무상'으로 왜곡"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언론 본분 망각"
1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지난 14일 ‘굿모닝A’ 방송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신혼부부에게 집 한채’ 정책을 ‘공짜집’으로 표현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공정언론대책특위는 ‘해당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24일 방심위에 심의를 요청했다./사진=굿모닝A 방송화면 캡쳐, 새정치연합 제공
새정치민주연합 공정언론대책특별위원회는 24일 ‘MBC’, ‘TV조선’, ‘채널A’가 당이 제시한 ‘신혼 부부에게 집 한 채를’ 정책과 관련 문제성 보도를 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정언론대책특위는 “지난 13일에서 15일 사이 방송된 각 방송사의 보도 및 대담 프로그램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정책’을 ‘공짜’ 또는 ‘무상’으로 왜곡 보도하는 오류를 범했다”며 “방송사의 악의적 의도가 개입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TV조선과 채널A, 두 종합 편성 채널의 오보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여러차례 반복됐다”며 “내용 면에서도 ‘100조원 대 무상주택’이라거나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공짜집을 드립니다고 했다’라는 등 근거 없는 수치와 발언을 인용해 정책의 진의를 왜곡했다”고 심의 요청 사유를 설명했다.

공정언론대책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허영일 부대변인은 “종편 방송이 새정치연합의 임대주택 공급정책에 대해 ‘공짜’ 낙인을 찍어서 의도적인 사실왜곡을 한 것은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언론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편집간부들이 현장 기자들이 송고한 기사를 의도적으로 왜곡 편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편집간부들의 일방적인 왜곡 횡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