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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간 올라프 화제, 8살 딸이 부적의 의미로 선물…“딸바보네~”

우주로 간 올라프 화제, 8살 딸이 부적의 의미로 선물…“딸바보네~”

기사승인 2014. 11. 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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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간 올라프 화제, 8살 딸이 부적의 의미로 선물…"딸바보네~" /사진=SBS 방송 캡처
 우주로 간 올라프가 화제다.

24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TMA-15M'에는 3명의 우주 비행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캐릭터 '올라프' 인형이 함께 탑승했다.

올라프가 우주선에 탑승한 이유는 러시아 우주인 안톤 슈카플레로프의 딸이 부적의 의미로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카플레로프는 발사 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올라프도 함께 우주로 나갈 것"이라며 "지구 궤도에 진입해 무중력 상태가 되면 올라프를 둥둥 띄워 '렛잇고'(let it go)를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공적으로 발사된 소유즈 우주선에는 슈카플레로프외에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우주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와 미국인 테리 버츠도 동행했다. 이들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한 후 내년 5월까지 이곳에 머물며 탐사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우주로 간 올라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주로 간 올라프, 귀엽다" "우주로 간 올라프, 렛잇고 불렀을까?" "우주로 간 올라프, 아빠가 딸바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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