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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3차 티저, 베일 벗은 유지태의 존재감 ‘강렬’

‘힐러’ 3차 티저, 베일 벗은 유지태의 존재감 ‘강렬’

기사승인 2014. 11. 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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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힐러’의 3차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25일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유지태의 묵직한 존재감이 눈길을 모은다.

 

지난 1차에서 지창욱의 스피드 넘치는 액션이, 2차에서 박민영의 똘끼충만한 모습이 부각됐다면, 3차에서는 그 동안 짧은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강탈시켰던 유지태의 본격 등장이 예고된 것.

 

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집안에서 홀로 있는 유지태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땀에 젖은 채 숨을 몰아 쉬며 악몽에서 깨어나는 그의 모습과 함께 “내 꿈은 꿈을 꾸지 않는 것이다”라는 내레이션은 그의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곧이어 지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상위 1% 기자로서의 모습이 비춰지며 유지태의 역할이 드러난다. 극 중 유지태는 모든 기자들이 선망하는 스타기자이자, 전쟁터까지 달려가 특종도 몇 번 터뜨린 유명기자다. 인기를 증명하듯 “제가 기자님 팬이거든요”라고 밝힌 인터넷신문기자 채영신(박민영)의 방 안에 붙어 있는 그의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또한 뉴스룸에 앉아 있는 유지태의 모습과 동시에 “언제나 약자의 편”이라는 강민재(우희진)의 대사는 그가 어떤 기자인지를 가늠케 한다. 여기에 중저음의 차분한 유지태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뭘까요? 그 팩트라는게?”라는 대사는 드라마 속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타이틀롤 ‘힐러’ 서정후 역할의 지창욱은 지난 티저 영상에 이어 날렵한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낡은 건물의 창문을 깨며 공중으로 뛰어 오른 지창욱의 모습은 오는 12월 8일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할 ‘힐러’의 화려한 등장을 예고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8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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