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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행 아시아나 항공기, 이륙 26분 만에 고장으로 인천공항 회항

세부행 아시아나 항공기, 이륙 26분 만에 고장으로 인천공항 회항

기사승인 2014. 11. 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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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필리핀 세부로 향하던 아시아나 소속 항공편이 고장으로 긴급 회항했다. 당시 이 항공편에는 185명의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49분께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 OZ709편이 이륙한 지 26분 만에 광주 인근 상공에서 유압 계통 이상을 일으켜 오후 10시 57분께 회항했다.

해당 항공편은 착륙을 위해 기체 무게를 가볍게 하는 과정에서 1시간 30분가량 비행하며 제트유를 소모했고 나머지 연료는 인천공항 주변 해상에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해당 항공기를 정비해 원인을 찾는 중이고 승객 분들은 다른 항공편을 준비해 자정께 재출발하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지연으로 인한 승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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