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경북 영덕군 축산항 인근 해상에서 채낚기어선에 불이 나 선박은 전소돼 침몰했으며 선원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고 25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 4분께 영덕군 축산항 인근 동방 5마일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22톤급 어선 503동광호가 화재가 발생됐다는 신고를 접했으며 인근에서 운항중이던 트롤어선 동영호가 구조에 나서 선장과 선원 3명 전원을 구조하고 오전 9시 38분께 축산항으로 입항했다.
해경은 침몰 어선의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 어선의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