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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마트형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다”

“한국엔 ‘마트형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다”

기사승인 2014. 11. 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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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26일부터 '땡스위크' 진행
땡스위크 참고사진2
롯데마트가 미국의 연중 최대 쇼핑철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맞서 대규모 이벤트로 국경없는 전쟁을 치른다.

롯데마트는 26일부터 다음달3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주요 생활필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땡스 위크(Thanks Week)’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땡스 위크’는 롯데마트가 지난해 12월12일 불경기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평소보다 3배가량 많은 규모로 생필품을 반값에 할인했던 행사다. 올해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추수감사절 다음주 월요일·온라인 행사에 집중)’ 기간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외국 유통업체의 소리 없는 국내 시장 잠식에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행사를 2주가량 앞당겨 미국의 추수감사절(11월 넷째주 목요일)보다 하루 일찍 시작한다.

또한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행사뿐 아니라 온라인몰 행사도 강화했다.

우선 ‘토이저러스 온라인몰(www.toysrus.co.kr)’을 ‘사이버먼데이’에 앞서 27일 새롭게 단장하고, 기존 롯데마트몰의 아동관에서 판매하던 품목(3300여개)보다 3배가량 많은 1만여개 품목을 취급한다.

27∼30일에는 최근 품귀 현상까지 빚은 인기 상품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DX티라노킹(7만5000원)’을 일별 250개로 한정 할인 판매한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별로 ‘레고’ ‘타요’ 등을 일별 특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직구가 힘든 가공·생활용품과 신선식품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 명작비엔나(790g), 베지밀 애플망고 두유(190ml*16입), 오뚜기 식용유(1.8L), 케라시스 샴푸/린스(각 750ml)는 50%, 비트 드럼(2.8kg), 크리오 안티 치석 치약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 판매한다.

한편, 대표적인 신선식품인 한우는 전 품목을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40% 할인해준다. 이 밖에 마운티아, 투스카로라, 콜핑 등 브랜드 아웃도어 패딩과 겨울철 침구류도 파격가격에 판매한다.

다이노포스티라노킹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DX티라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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