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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미안…” 40대 남성, 화물차서 번개탄 피워 놓고 숨져

“가족에게 미안…” 40대 남성, 화물차서 번개탄 피워 놓고 숨져

기사승인 2014. 11. 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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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화물차 화물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타고 남은 번개탄과 유서가 있었다.

25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30분께 남양주시 한 도로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의 화물칸에서 A씨(43)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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