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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좀 늦게 열었다고 사람을…” 후배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욱’선배

“문 좀 늦게 열었다고 사람을…” 후배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욱’선배

기사승인 2014. 11. 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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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변
후배에게 서운한 감정을 품고 있던 선배가 시비 끝에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양모씨(41)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씨는 이날 오전 3시 55분께 술에 취해 후배 박모씨(37)의 집을 찾아갔다가 문을 늦게 열어줬다는 이유로 박씨와 몸싸움을 벌이고 끝내 그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양씨는 전날 낮에 박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일 좀 하라”는 자신의 충고를 박씨가 무시하자 서운한 감정을 품고 있던 중 이날 시비가 붙어 범행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범행 후 충주에 있는 애인 집에 숨어 있다가 사건 발생 3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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